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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한림대 의대 정원, 1년 만에 원상복귀...경쟁치열해질듯

by 낭만산책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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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의대 정원 축소가 전격 발표되며, 강원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목표로 해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25학년도에 한시적으로 확대됐던 의대 정원이 단 1년 만에 원래대로 되돌아가면서, 의대 입시 전략에 대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한림대 의대도 2024년 수준으로 축소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2024학년도와 동일한 3,058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에 임시로 증원됐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정원도 원래 수준인 약 77명 내외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림대 의대는 2025학년도에 정원이 대폭 늘어난 지역 의대 중 하나로, 전국 수험생들의 지원 관심이 크게 쏠렸던 학교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한림대 의대도 기존 정원으로 축소되며, 그만큼 경쟁률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한림대의과대학


한림대 의대, 수도권 상위권 학생들 몰릴 가능성 커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지역 대학이지만,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경기권 고득점 수험생들의 ‘의대 하향 안정 지원’ 대상으로 꼽힌다. 정원이 줄어들면서, 수도권 상위권 학생들의 대거 유입이 예상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강원권 일반고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그동안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학을 고려하던 한림대 의대가, 이제는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과의 정면 경쟁 무대가 되어버린 셈이다.


“1년 만의 정책 번복…강원도 수험생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입시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정책이 뒤바뀌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이게 말이 되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내신보다 수능에 집중하며 준비해 왔는데, 이제 와서 정원이 줄어든다니 그동안의 전략이 무용지물이 됐다는 탄식이 곳곳에 감지된다. 

특히 2025학년도에 입학한 학생들은 늘어난 정원의 혜택을 본 반면, 2026학년도 수험생들은 그보다 높은 경쟁률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한림대 의대 입시 전략, 다시 짜야 한다

이번 정원 환원 결정으로 인해, 한림대 의대를 목표로 했던 강원권 수험생들은 입시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특히 수시에서는 내신 상위권 + 면접 능력, 정시에서는 최상위권 수능 점수 확보가 필수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전국 단위에서 쏟아질 상위권 수험생들에 맞서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질적 경쟁력 확보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결론: 강원 거점 의대, 한림대의 치열한 경쟁 시작된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축소는 단순한 숫자의 조정이 아니라, 수험생들의 입시 구도를 완전히 바꿔놓은 중대 변수다. 특히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은 강원 지역 수험생뿐 아니라 수도권 학생들까지 몰리는 치열한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지금이라도 냉정하게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남은 기간 전략적인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수능, 면접, 학생부 관리 등 입시 전 분야에서 빈틈없는 설계가 필요하며, 불확실한 교육 정책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만의 중심을 세워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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