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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시 신설학과, 무전공학과 총정리, 첨단·융합 학과는 어디?

by 낭만산책 202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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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신설학과, 무전공학과

불수능 시대,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선택

2026학년도 정시는 유난히 어려웠다. 예측불허였다. 수능 난이도 자체도 높았지만, 더 큰 문제는 점수 분포가 압축됐다는 점이다.
특히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까지 체감 난도가 크게 올라가면서 상위권과 중위권의 경계가 흐려졌다.

이런 해의 정시는 단순히 점수만 보고 지원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경쟁이 덜 반영된 구조적 틈을 읽어야 한다.
그 대표적인 선택지가 바로 신설학과다. 이글에선 신설학과를 소개하고, 어떻게 합격전략을 새워야흔지 제시할 예정이다. 

 

1. 신설학과 '픽'해야 하는 이유 

신설학과는 입시 구조상 공통된 특징을 가진다.

  • 전년도 합격선 데이터가 없다
  • 수험생과 학부모가 지원을 망설인다
  • 경쟁률이 분산된다

이 때문에 실제 실력 대비 낮은 합격선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입시는 늘 정보가 부족한 구간에서 기회가 생긴다.
특히 불수능처럼 점수 변별력이 약해진 해에는 이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불수능정시, 신설학과 총정리

 

 

2. 2026 정시에 신설  학과 

아래는 2026학년도 정시 기준, 공식적으로 신설된 첨단·융합 학과들이다.

대학 신설학과 모집군 특징 
성균관대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 나군 바이오신약+규제과학 융합, 국내 최초
성균관대 배터리학과 다군 이차전지·전기차 산업 연계
연세대 모빌리티시스템전공 가군 자율주행·미래차·로봇
중앙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전원 4년 전액 장학금
단국대 인공지능학과 나군 AI·데이터 처리 중심
동국대 의료인공지능공학과 다군 의료+AI 융합
국립한밭대 빅데이터헬스케어융합학과 보건·빅데이터 결합
가톨릭대 바이오로직스공학부 바이오 생산·공정 특화

👉 공통점:  산업 수요는 이미 크지만, 입시는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연세대신설학과

 

 

3. 무전공학과 대폭 확대

2026학년도에는 무전공학과 역시 대폭 확대됐다.
약 30개 대학이 추가로 도입했다. 무전공학과는 유형이 나뉜다.

  • 유형 1: 전공 선택 100% 자유
  • 유형 2: 계열·단과대 범위 내 선택

특히 유형 1 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인기 학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정시에서 전략적 우회로로 활용 가능하다.

 

중앙대한림대신설학과

실제로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무전공학과의 합격선이 같은 대학 중위권 학과보다 낮게 형성된 사례도 있었다.

 

강원지역

4.신설학과 전략,  ‘첫해 효과’ 누리자 

입시는 반복되는 패턴을 가진다.

  • 1년 차: 정보 부족 → 지원 회피 → 합격선 낮음
  • 2년 차: 입소문 확산 → 지원 증가 → 합격선 상승

불수능처럼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해에는
이 첫해 효과가 합격을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된다.

단국대신설학과

 

5. 2026 정시 신설학과 지원 전략 정리

불수능 정시는 이렇게 접근해야 한다.

  1. 기존 인기 학과 정면 승부는 피한다
  2. 신설학과 또는 무전공을 1 지망 카드로 활용한다
  3. 유사 학과의 기존 입결과 비교해 현실성을 판단한다
  4. 산업 연계, 장학 조건, 커리큘럼을 반드시 확인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불수능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성균관대신설학과

 

 

마무리 

입시는 겉으로 보면 공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보를 먼저 읽은 사람이 유리한 구조다. 2026 정시는 점수를 한 문제 더 맞히는 싸움이 아니라 판을 다르게 짜는 싸움이다. 신설학과는 그 판을 바꿀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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